지난 4일 정월대보름 맞이 지신밟기·낙화놀이 등

부강면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 태우기가 진행되고 있다.
부강면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 태우기가 진행되고 있다.

세종시 부강면(면장 임헌관)이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부강면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주관 단체,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월대보름 민속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에는 부강면행정복지센터 광장, 부강리 일원에서 부강청년회(회장 유관수) 주관으로 부강면의 번영을 기원하는 지신밟기와 발전고사 등이 개최됐다. 

▲낙화놀이 장면.
▲낙화놀이 장면.

부강면 등곡1리에서는 오후 6시부터 마을회(이장 조종호) 주관으로 ‘낙화놀이’ 행사와 ‘달집태우기’가 진행돼 부강면의 겨울밤을 달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민속 행사가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임헌관 부강면장은 “이번 행사는 세시풍속의 전통을 이어가며 명과 복을 빌어주는 계기가 됐다”라며 “계묘년 한 해가 풍성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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