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세종중앙농협 ‘임유수’ 출마 예상 후보

■세종중앙농협 조합장 선거 출마 동기는.

세종중앙농협 조합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지 어느덧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지난 8년동안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조합원과 소통하며  세종중앙농협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우리 농협은 그동안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성장과 발전을 지속해 왔다.

이와 같은 성과는 무엇보다도 조합원이 보내준 농협에 대한 신뢰와 헌신적인 사업 참여 덕분으로 감사히 생각한다. 나는 조합원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해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세종중앙농협을 한단계 도약시키고자 출마하게 됐다. 

■세종중앙농협 당면과제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세종시는 지속적인 도시화 및 개발로 인해 농업 면적이 급속히 줄고 있는데  세종중앙농협의 가장 취약한 부분은 경제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대응해 지난 2020년 개장한 주유소는 현재 1일 매출액이 약 7,000만원으로 성장했고 향후 경제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육가공공장을 준비하고 있다.

육가공공장은 세종시 타 농협과 공동 투자시 수수료 절감과 사업실적 증가, 자본 절약, 조합원 배당 및 원가절감 등으로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일석 사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사업 강화로 도시민들에게는 저렴한 농특산물 공급을, 농업인들은 소득 증대를 가져다 줄 것이다. 

농협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의 선도하는 세종중앙농협을 조합원과 함께 이뤄내겠다. 

■세종중앙농협의 장점 및 개선할 점은.

먼저 ‘꽃사랑 운동’이라는 특색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고 특히  ‘중앙이랑’이라는 자체브랜드 개발을 통해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가치를 향상시켰다고 자부한다. 

또한 농업·농촌 활력화를 위해 도시농협으로써 농촌형 농협에 ‘도농상생자금’을 지원해 도시와 농촌이 지속 가능한 균형발전을 위한 책임을 다하고 있다. 

세종중앙농협은 또한 고객들의 한 점포에서 편리하게 금융업무와 함께 농산물 등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도시에 위치한 전 신용점포에서 농산물을 판매해 농가의 소득증대에 앞장서는 한편, 전국농협 최초로 ‘마트와 금융’을 결합한 ‘청사마트뱅크지점’의 개점으로  기존 농협의 금융점포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꿨다. 

이와 성과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투명한 경영으로 건전 결산을 실현하겠다. 

또한 직원 능력 중시 성과급여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과 능동적인 직원을 육성해 조합원의 실익과 복지증진에 앞장서는 농협을 만들 것이다.

■농협발전을 위한 계획이나 비전을 제시한다면.

먼저 ‘아름동 종합청사’를 건립해 세종시는 물론 충남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만들어 조합원 및 고객에게 유통망 확대와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할 것이다. 

또한 앞서 언급했듯이 육가공공장을 건립해 경제사업의 다변화와 안정화를 도모해 축산분야의 유통 혁신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을 약속한다. 

■조합원에게 한 말씀.

 지난 한해도 조합원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세종중앙농협이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내가 조합장에 당선된다면 조합장이 아닌 조합원의 대표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희생하고 봉사할 것이다.

아울러 현 성과에 머물지 않고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각 사업부문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세종중앙농협이 전국 최고 농협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로 내실 경영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조합원의 권익·복지증진 및 실익 증대를 약속한다. 

계묘년 새해 사랑하는 조합원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항상 건강하길 기원한다. 뜨거운 격려와 성원을 바란다. 

■주요경력.

▲현) 세종중앙농협 조합장 ▲현) 농협중앙회 이사 ▲현) 세종시 바둑협회회장 ▲세종시 지역농협 42년 근무 ▲전) 남세종농협 상임이사 ▲전) 농협중앙회 대의원 ▲전) 농협재단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