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지역혁신협의회 출범…민·관 협력 시스템 구축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민·관 협업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9일 5층 집현실에서 ‘제3기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12명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혁신협의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28조에 따라 지역균형발전 정책 추진을 지원하고 지역 내 혁신주체 간 연계망을 이어주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 민·관 협력 기구다.

이날 위촉된 제3기 지역혁신협의회 위원은 지역 소재 대학, 연구기관, 혁신기관 등에서 추천받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당연직인 기획조정실장 1명, 위촉직 위원 12명 총 13명으로 임기는 오는 2025년 1월까지 2년이다.

이날 행사는 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의장·부의장 선출에 이어, 3기 지역혁신협의회 첫 번째 회의를 가졌다. 

위원들은 회의에서 제시된 안건인 ‘세종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구지정 변경계획’에 대해 심도있게 심의하는 등 혁신협의회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가 전국의 균형발전과 지역혁신의 모범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지역 전성시대를 열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에 지역혁신협의회의 아낌없는 지원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기 지역혁신협의회는 ▲규제자유특구 계획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사업 지역발전투자협약 ▲지역혁신성장계획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계획 등에 대한 심의·자문 역할과 균형발전과 관련한 각종 학술대회 등 혁신과제를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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