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강살리기 운동본부 “행정수도 세종 완성 위한 필수시설”

 
 

(사)비단강살리기운동본부(이사장 권태석, 이하 비살운)가 지난 10일 세종시 보람동 사무실에서 KTX세종역 신설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비살운’은 이날 행사를 통해 KTX세종역은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기반 시설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 첨단 산업단지개발 등으로 전국에서 세종으로의 이동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KTX세종역은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2025년 국제정원박람회, 2027 U대회 등 국제행사가 예정돼 있고 40만에 달하는 유성 등 대전 북부권 주민과 공주시민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충분한 경제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살운 권태석 이사장은 “세종지역 정치권도 네 탓 공방을 벌이기보다는 이런 때 일수록 서로 공조해 KTX 세종역 신설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최민호 시장은 지난 9일 신년 교례회에서 “세종역 신설에 대한 논리적 근거와 여건은 굉장히 (긍정적으로) 변화됐다. 경제적 타당성, 그리고 주민들의 편익이 우선되는 계획이기에 주장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 시장은 “행정수도 및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을 위해 끊임없이 그리고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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