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추진 중인 ‘비단강 금빛프로젝트’ 조성사업의 기반 마련을 위한 순수 민간단체가 본격 출범했다.

비단강살리기운동본부(이사장 권태석)는 지난달 30일 세종시 시청대로 금강노을 301호에서 현판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이날 발기인 총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계획의 추진목표와 주요방향을 논의하는 등 태동의 정체성을 선명하게 세우고 ‘금빛프로젝트’ 완성을 위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비단강살리기운동본부는 지속 가능한 역사·문화 자원, 지리적 여건을 활용해 비단강금빛프로젝트 조성을 위한 기반마련을 추진목표로 삼았다.

주요 방향으로는 △비단강 특성에 맞게 독창적이고 특색 있는 행사 추진 △비단강 수변 지역 개발·보존을 통한 지역 경제발전 도모 △신규 문화콘텐츠 발굴로 세종시민의 문화 욕구 충족 등이다.

또한 주요 사업으로 비단강(금강) 수질 측정 및 분석, 비단강 개발 및 보존에 관한 연구, 비단강 사랑의 꽃길 걷기 대회, 비단강 역사·문화 강좌 운영, 수변 활동 정화 활동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민호 세종시장이 구상하는 2025년 국제 금강 정원박람회 개최와 관련한 프로젝트가 맥을 같이하면서 큰 활약이 예상된다.

권태석 이사장은 “비단강살리기운동본부는 금강 관련한 다양한 시민 운동을 펼쳐 시민의 행복한 삶과 세종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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