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 도서 한 권, 두 권으로 교환, 도서 재활용·나눔 가치 공유
가정에 잠들어 있던 책을 도서관에 보관 중인 책과 교환해 가치를 더하는 도서교환전이 열린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오는 12일 세종시립도서관 앞 행사부스에서 2022년 도서교환전 ‘원 플러스 원(1+1) 도서 가치 더하기 행사’를 연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 재활용과 독서 나눔 가치 공유를 목적으로 세종시립도서관 ‘2022년 책 읽는 세종축제’와 연계해 진행한다.
도서 교환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며 가정에서 읽은 책 1권을 가져오면 행사 도서 2권으로 교환해주며 1인당 5권까지 교환할 수 있다.
교환 대상 도서는 2000년 이후 출판된 상태가 양호한 도서이며, 참고서, 수험서, 잡지, 전집류, 공공성에 부적합한 도서 등은 제외된다.
행사 후 남은 도서는 작은 도서관 등 지역 내 도서가 필요한 단체에 기증해 독서 기회 제공과 도서관 활성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장원호 교육지원과장은 “도서 교환을 통해 잠들어 있는 책에 가치를 더하고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