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4기 현안 사업·민생경제 활성화 등 2조 1,263억원 규모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진행되고 있다.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진행되고 있다.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안신일)를 지난 14일과 17일 세종시장이 제출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 변경안을 심사하고 수정 가결했다.

세종시장이 제출한 2022년도 세종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 예산 대비 1,427억원(7.2%) 증가한 2조 1,263억원 규모이다.

예산결산특위는 특히 이번 추경 예산안에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시정 4기 현안 관련 사업에 주력한 부분과 중장기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지방채 상환에 집중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고 밝혔다. 

예산결산특위는 제2회 추경 예산안 심사 및 계수 조정을 거쳐 정책기획관 소관 대전세종연구원 운영 등 9개 사업에서 54억 5,600만원을 감액하고, 교통과 소관 택시카드 수수료 및 모뎀 통신료 등 16개 사업에서 54억 5,600만원을 증액했다.

또한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기정 예산액 대비 9,300만원 증가한 3,998억 3,300만원 규모로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됐다.
 
안신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시정 4기 기반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 편의 향상, 재정 건전성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했다”면서 “심사 과정에서 예산편성 사전 절차 미이행 사항 등 지적된 사항들을 개선하고, 소중한 재원을 적재적소에 집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결위를 통과한 세종시 제2회 추경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19일 열리는 제7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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