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금융역량 강화 위한 ‘세종 금융교육’ 계획 수립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학생들의 건강한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교육 시행계획’을 수립, ‘한눈에 보이는 금융‧경제교육’ 자료를 개발‧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금융의 디지털 전환과 상품 다양화로 학생들이 금융 관련 범죄에 노출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세종시의회에서 올해 4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금융교육 활성화 조례(제3대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 대표 발의)를 제정했다.

이번 금융교육 시행계획의 주요 내용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금융교육 강화 ▲교육공동체의 금융교육 역량 강화 지원 ▲금융교육 관련 기관 협력 체계 구축 등이다.

또한, 학교급별 교육과정을 연계해 금융‧경제교육 활용 자료를 정리한 ‘한눈에 보이는 금융‧경제교육’ 자료를 개발해 보급한다.

이 자료는 초‧중등 학년별로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배워야 할 주요 내용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수업자료를 종합한 것으로, 초‧중등 금융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이 주도해 제작했다.

특히, 각종 금융교육 전문기관에서 제작한 교재와 콘텐츠, 학교 및 기관 방문 교육 등을 포함해 학교에서의 금융교육의 체계적인 지원에 중점을 뒀다. 

김성미 중등교육과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금융 환경 속에 학생들이 올바른 금융역량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삶 속에서의 금융역량이 초등학교부터 단계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