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내년 1월 1일 세종예술의전당서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명작 뮤지컬 캣츠가 오는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세종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며 젤리클 고양이들이 객석에 자유롭게 출몰하는 연출이 5년 만에 부활한다.

오직 캣츠에서만 만날 수 있는 연출로 공연 중 젤리클 고양이로 분한 배우들이 무대에서 내려와 객석 통로를 누비며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는 것이 백미이다.

팬데믹 속에서 공연된 지난 2019년 40주년 투어는 안전을 고려하면서도 작품의 매력을 유지하기 위한 연출로 변경했는데, 배우들의 객석 동선을 최소화하고 전 세계 최초로 캐릭터별 디자인된 메이크업 마스크 디자인을 적용한 연출로 화제가 됐다.

이번 공연은 객석마저 무대로 바꾸며 배우들이 자유롭게 등장하는 오리지널 연출을 그대로 되살려 배우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통로석인 ‘젤리클 석’ 역시 원래대로 운영될 예정이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순식간에 매진되는 인기 좌석으로 ‘젤리클 석 예매하는 방법’, ‘피켓 팅’이 인기 검색어에 오르며 매번 화제가 되어왔다. 

전 세계에서 활약한 베테랑 배우들이 분할 젤리클 고양이들과 호흡할 수 있는 젤리클 석과 캣츠의 인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개막 확정과 함께 스페셜 이미지를 함께 공개한다. 
마술사 고양이 미스터 미스토펠리스가 일년에 한번 펼쳐지는 신비한 젤리클 고양이들의 축제에 관객들을 초대하는 듯한 공연 속 장면을 담아냈다.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작으로 연말연시에 어울리는 특별한 선물과도 같은 감동을 기대케 한다.  

한편 캣츠는 1981년 초연한 이래 30개 국가, 300여 개 도시, 8000만 명 관람, 15개 이상의 언어로 공연됐다.

노벨상을 수상한 대문호 T.S. 엘리엇의 원작을 무대로 옮겨 불후의 명곡 ‘메모리(Memory)’를 비롯한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 질리언 린의 경이로운 안무를 선보인다.

여기에, 고양이와 체화된 전문 무용수들의 연기와 고양이의 시선으로 3배에서 10배까지 부풀려 제작된 무대 디자인 등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빚어진 무대 예술로 인간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티켓 오픈 및 캐스트 등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지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