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시화작품 전시 및 한글 홍보물 나눠줘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제576돌 한글날을 기념해 교직원들에게 한글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을 북돋기 위해 다양한 한글날 행사를 추진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먼저 최교진 교육감이 올바른 우리말 사용에 대한 교육청 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날 친환경 운동을 위한 수건과 한글 홍보물(순화된 우리말 표현)을 나눠주며 한글 사랑 운동을 펼쳤다. 

교직원들의 올바른 우리말 쓰기 문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11일 ’유시민 작가 특강‘을 운영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세종시 교직원 280명을 대상으로 ‘우리글다운 글쓰기‘라는 주제로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또한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 ‘성인문해교육반’에서 오는 18일까지 수업을 듣는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시화를 세종시교육청 1층에서 전시한다.

전시회는 어르신들이 ‘인생의 봄’이라는 주제로 글씨를 평생 모르고 사시다가 이제야 글을 배우며 느낀 감동을 글로 표현한 감성적인 시에 그림을 더한 귀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지난 2021년부터 매월 9일을 한글의 날로 운영해 직원들이 올바르고 쉬운 한글 사용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라며, “이렇게 한글을 아끼는 교육청 직원들의 작은 노력을 시작으로 세종교육공동체의 삶 곳곳에서 우리 말글을 아름답게 가꾸는 자발적인 운동이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