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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미르 “진한 커피의 맛과 향, 자연을 선사한다”로스터리 카페…많은 투자로 탄생한 ‘미르’ 시리즈 커피
이종화 기자  |  netco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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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27  1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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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은 블루미르의 드넣은 공간처럼 블루미르의 다양한 매력을 만날 수 있다.

넓은 정원 카페·온실, 바비큐장 운영…향후 게르펜션도 준비 중

블루미르
세종시 전동면 원직이길 88-12(노장리 309)에 카페 ‘블루미르’를 방문하는 순간 3,500평의 넓은 공간과 풍경에 압도된다.

감히 ‘자연을 품는다’는 표현이 나올 만큼 넓은 정원에서 다양한 꽃을 만나고 산책하며 때론 온실에 들어가기도 한다.

‘블루미르’라는 명칭은 이상준 대표가 직접 지웠다고 한다. 그는 직접 발로 뛰며 기운을 복돋아주는 지역으로 현 위치를 선택했는데 그런 만큼 이곳에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쏟았다. 

   
 

블루미르는 로스터리(rostery) 카페인 만큼 자체 로스팅 공장에서 생두를 볶아 최적의 상태의 신선한 원두 커피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미르’ 시리즈 커피가 탄생했는데 원두의 일부는 연서면 고복저수지 일대의 카페에 공급되기도 한다.

또한 자연과 호흡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실내 카페와 더불어 야외에 정원카페가 조성돼 이곳을 찾는 이들은 한껏 자유로움을 누릴 수 있다.

내년부터는 농어촌 관광 휴양사업과 커피 관련한 학습 체험장 운영도 추진해 지역사회에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9월 초 블루미르를 찾았을 때 이상준 대표는 직접 장비를 들고 시설을 만들고 있었다.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찬 이상준 대표와 황호림 총괄매니저를 만나 블루미르 곳곳에 숨겨진 매력을 찾아본다. 

   
▲이상준 대표(가운데)를 비롯해 직원들이 카페 블루미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먼저 카페 블루미르를 간단히 소개해 달라.

블루미르는 자연과 공존을 생각하며 만든 공간이다. 

숨이 막힐 정도로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인의 일상에 휴식과 힐링을 주는 장소를 꿈꾸며 만들었다. 최대한 많은 나무와 야생화를 심어 녹색이 주는 편안함, 형형색색의 꽃들이 주는 미소가 사계절 내내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블루미르라는 명칭이 색다른데, 그 의미와 짓게 된 이유는.

순 우리말인 ‘미르’는 ‘용’을 의미한다. 블루는 파랑 의미로 블루미르는 곧 ‘청룡’을 상징한다. 
청룡은 예로부터 입신출세 의미로, 우리 카페를 찾는 손님들이 원하는 바를 이뤄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었다.  

■세종시가 고향으로 알고 있다. 본인에 대해 소개한다면.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위치한 세종시 조치원읍 서창리가 내 고향이다.

평소 젊은 시절부터 여러 사업을 하면서 고향에 좋은 터전을 마련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었다.
여러 경로와 경험을 바탕으로 발을 딛고 서 있기만 해도 기운을 북돋아 주는 땅을 찾았는데 지금의 블루미르가 위치한 노장리 일대다. 

또한 세종시가 신도시 위주로 개발이 진행되면서 그 주변 지역은 아직도 낙후된 곳이 많은데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태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

   
   
   
▲카페 블루미르 내부 모습.

■카페 블루미르의 특징을 자세히 설명해 달라.

   
▲황호림 매니저가 로스팅 공장에서 생두를 보여주고 있다.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은.
무엇보다 커피다. 우리는 세종을 대표하는 커피, ‘세종 커피’로 불릴만한 맛과 향을 만들어 내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자체 로스팅 공장에서 수많은 실험과 로스팅을 거쳐 만들어낸 커피가 블루미르 블랜딩, 화이트미르 블랜딩, 레드미르 블랜딩 등 ‘미르 시리즈’ 커피다.

이 커피는 세계 어디에도 없는 우리 카페만의 고유한 메뉴다.
앞으로도 신선하면서 특별한 맛과 향을 지닌 커피를 만들어 나가겠다. 

-블루미르 시그니처 메뉴와 디저트류, 브런치.
블루미르의 시그니처 메뉴는 계절별로 유동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여름엔 사케라또, 쉐이크 라떼 등 시원한 메뉴로, 겨울엔 비체린, 핑크 모카라떼 등 따뜻하면서도 화려한 색을 지닌 메뉴로 구성한다.

브런치 또한 계절에 맞게 구성에 변화를 둬 제철 과일과 채소를 사용해 항상 신선한 맛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 카페의 가장 핫한 메뉴는  ‘공주알밤피자’다. 
공주에서 생산된 가장 품질 좋은 알밤을 듬뿍 올린 알밤피자는 전국 어디에도 없는 우리 카페만의 특산품으로 꼭 한번 맛보길 권한다. 

-판매 굿즈 
반응이 가장 좋은 것은 티백에 담긴 커피에 뜨거운 물을 부어 추출해 마시는 ‘드립백 커피’다.

블루미르 드립백은 모두 ‘스페셜티’ 등급으로 만들어 고급 커피의 맛과 향을 지녔다. 보관이나 이동이 쉬워 캠핑이나 여행 중에도 고급커피의 향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온실에서 바라본 카페 내부 모습.

-내부 구성
무엇보다 안락함을 추구했다. 
한쪽에는 푹신한 소파를 배치하고 카페 내부 어디에서든 바깥 정원 풍경을 볼 수 있도록 창을 크게 만들어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또한 카페 바로 옆에는 온실을 배치해 고객들이 자유로이 오갈 수 있도록 해 공간의 확장을 꾀했다. 
귤, 레몬, 바나나, 커피 등의 나무가 식재돼 있는데 겨울에는 이 온실에서 따뜻함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카페의 장소가 될 것이다. 

   
▲야외로 나가 넓은 정원 카페에 머무르는 것만으로도 자연의 여유로움과 편안함을 만끽할 수 있다. 

-야외 구성.
앞서 언급했듯이 블루미르 특징 중 하나가, 넓은 공간인 만큼 국내 최대 정원을 가진 카페를 지향하고 있다.

아울러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과일나무와 야생화를 많이 심었다. 앞으로 관리해 보다 만전을 가하며 사업 첫해인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매년 정원식물에 변화를 주겠다.

블루미르는 또한 주차공간에 많은 신경을 썼다.
도심지에서는 주차 공간을 찾느라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데 우리는 이런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입구에 주차 공간을 넓게 확보했다. 이 공간에도 야생화를 많이 심어 계속해서 꽃이 지고 피도록 할 예정이다. 

-추가설치 예정 시설은.
디저트 메뉴로 간단한 빵류를 팔고 있지만 아직 전문 베이커리샵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 
앞으로 이를 보강하고 화덕을 만들어 고객들이 갓 구운 빵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정원에는 몽골식 주거공간이 게르가 설치돼 있는데 내년에는 게르를 활용해 ‘게르펜션’을 만들려고 한다. 
숙박을 하면서 자연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겠다. 

   
   
▲블루미르의 밤은 낮과는 또 다른 매력과 멋을 느낄 수 있다.

■농업회사법인 블루미르는.

블루미르는 농업회사법인 블루미르와 카페·음식업이 주업인 ㈜블루미르 등 두 개의 법인으로 구성됐다.
농업회사 법인은 원두 가공 및 유통, 특용작물 재배(가공), 야생화 재배 가공 판매, 농어촌 관광 휴양사업, 학습체험장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블루미르에는 이상준 대표의 땀과 열정이 곳곳에 담겨져 있다. 

■마지막으로 카페 블루미르가 시민들에게 어떤 장소가 되길 바라는지.

블루미르가 ‘휴식’과 ‘힐링’ 이 두 가지로 기억됐으면 한다.
사실 블루미르의 커피나 음식은 고객들의 취향에 따라 그 만족도가 다를 수 있는데 이 블루미르 공간 만큼은 누구나 좋은 기운을 받아 돌아가길 바란다. 

그렇게 된다면 정말 이곳을 만든 보람을 느낄 것이다. 좋은 느낌으로 기억되는 장소로 지속적으로 가꿔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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