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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 “미래전략본부, 구체적인 비전·로드맵 제시해야”[5분 자유발언] 미래전략본부 신설 취지 맞는 역할 정립 강조
이종화 기자  |  netco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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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16  13: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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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숙 시의원.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나성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5일 제7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최근 세종시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미래전략본부 역할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 정립을 촉구했다. 

김효숙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총 41개에 달하는 미래전략본부의 주요 사업 중 신규사업은 4개에 불과하다”며 “기존 부서 이관사업이 90% 이상인 상황에서 우리 시의 미래를 이끌 전략과 계획수립이 가능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먼저 “각 실국별 주요 업무가 미래전략본부로 이관되면서 직무 연관성과 조직 균형감 상실, 직원 사기 저하는 물론, 상당수 사업이 타 부서와 협업해야 하는 구조로 자칫 조직 내 옥상옥을 형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획조정실이 엄연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역할 중복의 우려마저 있다는 목소리도 냈다. 

김 의원은 “미래전략본부 각과별 업무분장을 살펴봐도 현재 상황으로는 세종시의 미래를 이끌 내실 있는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를 갖기에 역부족”이라며 주장했다.

미래전략본부의 방향성이 선명하지 못해 이대로는 향후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의구심을 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세종시가 미래전략의 확실한 개념을 조속히 정립하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비전과 세부 시행계획 수립 등 구체적인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단층제라는 세종시의 특수한 행정체계에서 조직 신설에 급급하기보다 현 조직을 면밀히 점검하고 근무 여건 개선 및 조직문화 재정립이 더욱 절실한 때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세종시는 신설된 기구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자족 기능 확충과 행정수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도시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동력 확보와 추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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