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4,000만원 기탁…1990년부터 매년 성금·물품 기탁

 
 

세종중앙신협(이사장 민병원)이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5일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성금 4,000만원(현금+온누리상품권)을 기탁한다.

세종시내 각종 기관에서 200명을 추천받아 한 사람당 온누리상품권 10만원과 현금 10만원 등 20만원씩 총 4,000만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지난 1972년 설립돼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세종중앙신협은 그 오랜 시간 역경을 이겨내며 기부와 봉사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 

쌀 100가마(1990년)를 시작으로 매년 성금 3,00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지난 2020년부터는 성금을 4,000만원으로 증액했고, 장학금도 매년 3,0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민병원 세종중앙신협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이웃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며 “경제적·정서적으로 힘든 시기지만 민족 고유의 최대명절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넉넉하고 행복한 추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중앙신협은 올해 주요 사회 공헌 활동으로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을 비롯해 ▲신협 어부바 멘토링(4월~)-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경제·금융 교육 시행 ▲행복한 집 프로젝트(9월 30일 예정)- 벽지·장판 교체 봉사 ▲창립 50주년 기념식(10월 15일 예정) ▲산불 예방 캠페인(10~11월) ▲온(溫) 세상 나눔 캠페인(12월)- 난방용품·생필품 등 필수품 꾸러미 전달 ▲세종중앙신협 장학금 전달(12월) 등을 펼친다.  

세종중앙신협은 2022년 8월 31일 현재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자산 6,620억원, 당기순이익 16억원, 적립금 250억원으로 세종지역의 자산규모 1위 신협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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