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등 142개교 대상 22억 2,451만 원 지원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학교에 학교 기본운영비를 추가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각종 공공요금 인상으로 급격하게 물가가 높아지고 특히 학교 현장에서는 무더운 여름철에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마스크 착용 등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학교의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 부담을 해소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공요금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지원금액은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142개교에 22억 2,451만 원으로, 교당 평균 지원금액은 1,566만 원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공공요금 집행현황을 조사하여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해당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기본운영비로 편성해 교부했다.

정영권 조직예산과장은 “학교 기본운영비 중 공공요금을 한시적으로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여름철 우리 아이들이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배움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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