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추진위 구성…적정 실내온도 준수, 대기전력 저감 등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22년 여름철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방안’을 수립·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에너지 합리화 방안은 전력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에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 수행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하고 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이행 의무사항과 이행 권고사항으로 추진된다.

먼저 이행 의무사항은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 구성·운영 ▲적정 실내온도 준수 ▲조명기기 효율적 이용 ▲엘리베이터 합리적 운행 ▲대기전력 저감 등이다.

냉방시설 가동 시 실내 평균온도를 28℃ 이상으로 유지하되, 비전기식 냉방설비를 60% 이상 설치해 가동하는 건물은 26℃ 이상으로 유지가 가능하다.

학교와 도서관 등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은 적정 실내온도 기준을 자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이행 권고사항은 ▲전력수급 위기단계에 따른 협조사항 ▲하계 휴가분산 등이다.

세종시교육청은 또한 전력수급 관심단계(예비전력 450만㎾ 미만) 시 전력 피크시간대(오후 2시~5시) 냉방기 정지 또는 부하저감을 위해 전국 권역별로 냉방기 순차운휴를 실시하는데 세종시는 오후 4시 30분부터 30분간 냉방기 운휴시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2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본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에너지이용 합리화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 구성·운영 ▲에너지지킴이 지정·활동 ▲엘리베이터 합리적 운행 ▲적정 실내온도 준수 ▲대기 전력차단장치 설치 ▲PC 전력절감 소프트웨어 설치 등이다.

이주희 행정지원과장은 “여름철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 등을 위해 실질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방안을 수립 시행한다”라며, “본청을 포함한 각 기관에서는 기관별 특성에 맞는 여름철 에너지절약계획 수립·추진으로 여름철 에너지 절약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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