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협회, 2022년 신규 9건·재인정 50건 지정…화재폭발위험·건축방화시설 등 우수

▲나라키움 세종국책연구단지 전경.
▲나라키움 세종국책연구단지 전경.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강영구)는 나라키움 세종국책연구단지 등 특수건물 59곳을 ‘2022년 화재안전 우수건물’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제도는 화재보험협회가 특수건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해 화재위험도가 낮고 화재폭발위험, 건축방화시설, 공정시설, 소방시설 등 관리상태가 우수한 건물을 위험관리 전문가 심의를 통해 선정해 화재안전 우수건물로 인정하는 제도다.

2022년 화재안전 우수건물은 신규 9건, 재인정 50건으로 이를 포함해 전국에 총 106이 지정돼 있다.

신규로 인정된 화재안전 우수건물은 ▲나라키움 세종국책연구단지(세종) ▲일화 춘천GMP공장(강원 춘천) ▲한국관광공사(강원 원주) ▲한화생명 마산사옥(경남 창원) ▲모듈테크(울산) ▲대구의료원 라파엘웰빙센터(대구)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광주) ▲LIG넥스원(주)구미1공장(경북 구미) ▲STX엔진(경남 창원)이다.

 
 

이 가운데 세종시에서는 처음으로 ‘나라키움 세종국책연구단지’가 유일하게 선정돼 관심을 모았는데 현재 세종국책연구단지의 소방시설은 ‘㈜캠코시설관리(대표 문희석)’에서 담당한다.

화재안전 우수건물은 지정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며, 엄격한 심사만큼 화재 사고가 발생하거나 안전 점검시 기준에 미달하면 인정이 취소된다.

또한 우수건물로 인정된 건물·사업장에는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패’가 수여되며 대내외에 건물의 안전성이 인정받게 된다. 

세종국책연구단지 이은재 소방과장은 “나라키움 세종국책연구단지는 4개동으로 구성돼 총 11개의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입주해 있다”며 “나라키움이라는 말처럼 국가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연구기관과 연구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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