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체험실·세종수학마을·동아리실 등 갖춰

▲세종수학체험센터 전경.
▲세종수학체험센터 전경.

세종시교육청교육원(원장 강양희)은 최교진 교육감,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세종시의원, 이홍준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세종수학체험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세종수학체험센터는 조치원읍 새내로 160(세종중학교 옆)에 위치해 총면적 2,431.81㎡의 지상 3층 규모로, 약 4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창의체험실, 세종수학마을, 동아리실, 초·중등체험교실 등을 갖췄다.

 
 

센터는 모두가 수학의 문화를 누리고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수학교육의 소외계층 없이 수학문화의 대중화를 지향하며 교사와 학생,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다.

지난 5월부터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수학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부터는 수학학습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수학을 제대로 자신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수제자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체험교실’, ‘청소년 주말 체험 프로그램’, 방학기간에는 ‘수학마을 창의캠프’ 등 문제풀이 위주 수학을 벗어나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지고, 깨닫는 등 생활 속의 수학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
▲최교진 교육감.

최교진 교육감은 “미국 프리스턴대 허준이 교수가 한국계 수학자 최초로 수학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을 수상한 올해에 세종수학체험센터가 개관한 것은 세종시민 모두가 환영할 일”이라며 “세종수학체험센터가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살아가는 세종의 학생, 교사, 시민 모두에게 미래 수학교육의 장을 밝히는 등불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