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실적 상반기 목표 초과 달성…인센티브 10억 원 확보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올해 상반기 세종교육재정 집행실적을 분석한 결과 신속집행, 건설비, 소비, 투자 각 분야에서 상반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속집행 분야는 일반수용비, 교육운영비, 학교회계전출금 등으로 상반기 목표액 1,393억 원 대비 149억 원을 초과한 1,542억 원(110.7%)을, 건설비 분야는 설계비, 시설비, 감리비 등으로 목표액 397억 원 대비 46억 원을 초과한 443억 원(111.5%)을 집행했다.

또한, 소비 분야는 인건비, 운영비, 복리후생비 등으로 상반기 목표액 2,331억 원 대비 537억 원을 초과한 2,868억 원(123.1%)을, 투자분야는 건설비, 자산취득비 등으로 목표액 459억 원 대비 35억 원 초과한 494억 원(107.6%)을 집행했다.

이는 모든 분야에 걸쳐 교육부가 설정한 목표 집행률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상반기 소비·투자분야 집행 목표 달성으로 보통교부금 인센티브 10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소비·투자분야 집행률에 있어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상반기 신속집행과 소비·투자분야 목표 달성을 위해 ▲성과상여금 및 맞춤형복지비 조기 지급 ▲연가보상비 및 초과근무수당 조기 지급 ▲학교운영비 조기 교부 ▲선금급, 기성금 및 준공금 등 각종 건설비 신속집행 ▲각종 물품 및 기자재 조기구매 등을 추진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국내외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고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강조되는 상황 속에서 본청 및 직속기관 모든 구성원의 관심과 도움으로 상반기 재정집행을 신속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집행하고 있는 교육재정 대부분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의 신속한 집행이 중요하며, 하반기에도 지역 밀착형 예산을 신속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앞장서겠다”리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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