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면 봉안리 일원 침수 우려 해소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재해예방과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장군면 봉안리에서 추진해온 소미소하천 정비사업을 27일 완료했다. 

소미소하천 정비사업은 지난 2021년 3월 29일 착공해 1년 3개월 공사 끝에 사업을 마무리하게 됐다. 

소미소하천 주변 가옥, 농경지 등은 매년 집중 호우 시 수위상승으로 유수 흐름이 지체돼 하천이 범람하는 등 자연재해가 잦았던 곳이다.

시는 공사비 15억 원을 투입해 호안 700m 정비, 교량 2곳을 재설치해, 하천 치수능력의 향상으로 재해 예방은 물론, 제방도로를 설치해 생활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섭 치수방재과장은 “소하천 정비를 통해 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지속적인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해 재난·재해로부터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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