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교육분과 브리핑…어르신 깐부제도·직장맘 애로사항 지원센터 모색

▲인수위 류제화 대변인(가운데)이 보건복지교육 분과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안정호 인수위원, 서미애 간사)
▲인수위 류제화 대변인(가운데)이 보건복지교육 분과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안정호 인수위원, 서미애 간사)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가 국립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등을 중점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수위는 이날 보건복지교육분과 브리핑을 통해 ‘수준 높은 의료복지도시,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을 비전으로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을 포함해 △어르신 ‘깐부 제도’ 시행 △직장 맘 애로사항 지원센터 설치․운영을 시행한다. 

먼저 대통령 공약과 연계해 5-2생활권에 ‘국립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를 설립한다.
‘중입자가속기’는 ‘21세기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기술로 전 세계적으로 13기가 운용 중으로 국내는 서울, 부산 등 2개소에 건립이 진행중이다.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으로 국내 암 환자의 해외 원정 치료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경감하고 행정수도 및 국제도시 위상에 걸맞은 수준 높은 국제의료관광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수위는 또한 ‘어르신이 편안한 노인친화도시’ 실현을 위해 학생과 자원봉사자가 정기적으로 어르신을 찾아가 다양한 복지서비스 신청, 디지털 교육, 말동무, 건강 확인 등을 돕는 ‘어르신 깐부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서 노인성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르신을 위한 ‘어르신 방문 진료서비스’ 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아동여성분야 공약으로 원스톱 고충해결, 역량강화, 경력관리 컨설팅 등 직장맘을 위한 ‘직장맘 애로사항 지원센터’도 시행한다.

류제화 대변인은 “앞으로도 남은 기간 무한한 책임감과 소명 의식으로 ‘촘촘하고 두툼한 복지’,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발표하지 못한 교육자유특구 지정 등 교육분야에 대한 공약도 꼼꼼히 검토해 다음 달초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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