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체육대회 4개 종목서 금 4·은 9·동 7 획득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17일 청사 대강당에서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실시했다.

세종시교육청 선수단은 이 대회에 총 37명의 학생 선수가 출전해 ▲수영 종목-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 ▲육상 종목-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 ▲탁구- 동메달 2개, 볼링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E-스포츠 종목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메달을 획득한 학생과 지도자에게 소정의 포상금과 종목(팀)별 포상금을, 지도교사와 유공학교는 교육감 표창이 수여됐다.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학생은 “이번 대회가 학생 신분으로 나가는 마지막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해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다”라며, “졸업 후 성인이 돼서도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꿈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체육대회 참가를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갖는 것”이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며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도전과 열정을 다해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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