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발전 분과 브리핑…마을계획 고도화·공공기관 연계 국제행사 정례화 등

▲제4대 세종시장직 인수위위 서만철(가운데) 인수위원장이 시정4기 지역균형발전 분야 공약 검토사항을 설명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우천식 인수위원, 서만철 위원장, 길병옥 인수위원)
▲제4대 세종시장직 인수위위 서만철(가운데) 인수위원장이 시정4기 지역균형발전 분야 공약 검토사항을 설명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우천식 인수위원, 서만철 위원장, 길병옥 인수위원)

제4대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서만철)는 21일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충청권 메가시티 준비위원회’ 출범 검토 등을 추진한다. 

인수위는 이날 지역균발전분과위 브리핑을 통해 세종시-충청권-국가의 조화로운 균형·융합발전으로 글로벌 미래전략도시 구현’을 목표로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세종 구현 △충청권 초광역협력 상생경제권 구축 △도농융합 상생으로 지역 균형발전 견인 △글로벌 미래전략도시 세종 구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및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수도권 내 미이전 정부기관의 이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주거, 교통 등 정주 환경을 개선한다. 

 ‘충청권 초광역협력 상생경제권 구축’ 관련 충청권 광역교통망 조기 착공,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세종 글로벌 청년창업빌리지 조성,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 등을 충청권 공동 연대로 국정과제가 추진동력을 갖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충청권 메가시티 준비위원회’ 출범을 세종시가 적극적으로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인수위는 또한 지역 내 균형발전을 위해 읍면지역 거점시설 구축에 중점을 뒀던 재생사업 방향을, 완공 이후 지역 주민 주도의 운영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조례를 추진한다. 

이어 마을계획 사업의 고도화로 탄소중립, ESG 등 사회적 변화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마을분쟁조정기구 설치, 마을 입법지원, 주민자치회 내실화 등 능동적 시정 주체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미래전략도시 세종’ 구현을 위해 지역 내 이전 공공기관(연구기관 중심)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서만철 인수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가 지역 내 균형발전을 이루고 초광역, 나아가 국가적 차원의 균형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인수위가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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