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우수…21개 전항목 ‘만족’ 판정, 수질분석 국제적 우수성 인정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미선)이 수질분야 국제 숙련도시험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매년 세계 각국의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시험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분석기관 약 300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미국 환경자원협회(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 ERA)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다.
 
숙련도 시험 평가 방법은 미지 시료를 시험분석기관이 분석해 결과값을 제출하면 ‘만족’, ‘주의’, ‘불만족’ 3단계로 평가를 내린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국제숙련도 시험(WP-327)에서 일반항목 5종(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화학적산소요구량, 총유기탄소, 부유물질, 노말헥산추출물질), 유기물질 2종(총질소, 총인), 이온물질 3종(시안, 페놀류, 황산이온), 중금속 8종(수은, 6가크롬, 비소, 카드뮴, 크롬, 구리, 망간, 납), 휘발성유기화합물 2종(벤젠, 클로로포름), 미생물 1종(총대장균군) 등 총 21항목 모두 만족 판정을 받아 수질분석 능력의 국제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엄진균 환경연구과장은 “매년 지속적으로 국내외 숙련도 시험에 참가해 분석담당자의 숙련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들에게 정확한 환경 분석결과를 제공하여 신뢰받는 분석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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