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호 세종시교육감 후보.
▲최태호 세종시교육감 후보.

■세종시교육감으로 당선시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정책은.

우선 세종시 학부모들이 가장 심각하게 고민하는 학력 저하 문제를 해결하겠다.

각 학교장 책임제를 바탕으로 한 기초학력 보장 책임교육을 실행하고 학교 예산을 학력 신장에 집중 투자해 경쟁력 있는 학습활동을 통해 하향 평준화 된 세종시 학력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타 후보에 비해 자신만의 강점과 필승 전략이 있다면.

그동안 중등 교사 14년, 대학 교수 25년 등 총 39년 동안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우리나라 학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들도 가르쳤다. 

또한 지난 2018년 세종시교육감 선거에서 세종시민의 31.7%의 선택을 받았던 경험도 있다.

이처럼 다양한 경험과 노력으로 세종시민들이 원하는 교육이 무엇인지, 세종을 우리나라 최고의 교육 도시로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고 있다. 이것이 나의 강점이자 필승 전략이다. 

■코로나19 등 여러 복합 요인으로 학력저하에 대한 우려가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은.

학력 저하 문제는 지난 2018년 선거 때부터 꾸준히 문제를 제기했을 정도로 코로나 이전부터 심각한 상황이었다.

거기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학생들의 학습활동이 더욱 제한되고 이에 따른 학력저하 문제가 더욱 악화됐다고 생각한다.

학력 저하 문제에 대해서는 앞서 밝힌 것처럼 당선 시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세종시 품격에 맞는 교육이 무엇인지 보여줄 계획이다. 

거기에 더해 중요한 문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생들의 정서 결핍이 심각한 수준에 도달해 있다는 점이다.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늘리고, 예체능 활동을 강화해 빠른 정서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 
이를 위한 한 가지 방편으로 예체능 학원비를 지원한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주요 공약.

우선 세종시 학부모들이 가장 심각하게 고민하는 학력 저하 문제를 해결하겠다.

기초학력 보장 책임교육을 실행하고 학교 예산을 학력 신장에 집중 투자해 경쟁력 있는 학습활동을 통해 하향 평준화 된 세종시 학력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오랜 기간 지속된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의 정서결손이 심각한 수준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예체능 학원비를 우선 지원해 학생들의 정서회복을 돕는 동시에 어려워진 가계 운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다양하게 개설해 공부 잘하는 아이는 공부를, 게임을 잘하는 아이는 게임을, 손재주가 좋은 아이는 기술 등을 배울 수 있는 적성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누리과정 지원금을 인상해 유치원 전면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세종시에 금지된 유치원 영어수업을 다시 시작하겠다. 

▲최태호 세종시교육감 후보.
▲최태호 세종시교육감 후보.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한 말씀.

세종시는 모든 면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설계된 도시다. 교육 때문에 떠나는 세종시가 아닌 유학을 오는 세종시를 만들겠다.

중등교사 14년과 한국어학과 교수로 25년동안 쌓아온 오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도시, 통섭의 교육을 통해 4차 산업시대에 최적화된 인재를 양성하는 도시로 만들겠다. 


[알림]

세종매일은 세종시장 후보와 세종시교육감 후보를 대상으로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 가운데 ‘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와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후보’는 답변서를 보내지 않아 불가피하게 지면과 인터넷에 실리지 않았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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