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수 세종시교육감 후보가 시민들에게 거리인사를 하고 있다.
▲최정수 세종시교육감 후보가 시민들에게 거리인사를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감으로 당선시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정책은.

먼저 ‘세종교육시민참여단’을 설립해 운영하겠다.  

세종교육정책을 자문하고 협력하는 교육거버넌스로 학생, 학부모, 교사, 전문가, 언론인, 교육시민단체 등으로 교육정책 협력의 역할과 범위를 확대·운영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학습과 돌봄뿐만 아니라 교육정책 수립과 추진과정부터 사회구성원의 참여를 확대해 개방적이고 민주적인 협치를 이뤄나가겠다.

형식적인 자문기구가 아닌 실질적인 교육의 주체로서의 교육거버넌스를 만들 것이다.

■타 후보에 비해 자신만의 강점과 필승 전략이 있다면.

세종교육을 거시적 관점에서 진단하며 세부적인 추진역량을 갖췄다고 자부한다.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학구조개혁평가회의, 대학설립심사위원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중앙의 교육전문가들과 교육정책을 토론하고 심의하고 결정했다. 

대학에서 기획분석, 교육지원 활동으로 큰 틀에서 보고 수행할 수 있는 교육행정 전문가로서의 경력이 강점이다.

또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에 힘을 보탰고, 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장, 시민주권회의, 학교운영위원장, 교육청 주민참여예산위원장 등의 다양한 시민사회 활동 경험은 타 후보와의 가장 큰 차별성이자 교육거버넌스 구축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소띠로, 소처럼 우직하게 뚝심과 열정으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왔다. 

주위에서 한결같다는 평을 듣는다. 세종교육에 대한 열망과 소신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남은 선거운동기간에 세종시민들이 꼭 알아주리라 믿는다. 

■코로나19 등 여러 복합 요인으로 학력저하에 대한 우려가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은.

교육은 누구에게나 공평해야 한다.
학력 향상 방법에 있어서도 부모의 경제력과 정보력에 따라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 

학력 저하 대책으로 교육 소외계층 및 교육 약자들에게 직접 혜택이 가도록 교육여건을 개선하겠다. 

이를 위해 ▲기초학력 부진 학생 지도를 위한 전담교사 배치 ▲AI기반 기초학력 향상 플랫폼 구축 ▲유치원부터 학생 개인별 학습관리 시스템 구축 ▲전문성을 갖춘 시민 교사제를 이용한 멘토제 등을 운영하겠다.

또한 진로진학 대책으로 교육감 직속의 AI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해 학생 맞춤형 학력과 진로진학에 관련한 지원 시스템인 ‘진로진학정보원’과 생활권별로 전문 ‘진학진로상담센터’를 운영해 대학 진학률과 명문대 진학률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겠다. 이어 교사를 중심으로 유명 입시학원·유학원과 협업하는 ‘세종진학연구단’을 설립할 것이다. 

■주요 공약.

▲유치원부터 무상교육 및 무상급식 ▲모든 학생 스마트기기 지급 ▲모든 학교 드롭존 및 회차로 설치 ▲자전거 이용학생 어울링 무상 대여 ▲온종일 돌봄 및 365일 방과후 교육 운영 ▲교육감 직속 진로진학정보원 설립 ▲세종체육과학중·고등학교 설립 ▲교육협력거버넌스 ‘세종시민참여단’ 설립 ▲학생체력증진센터 설립 ▲세종산림생태문화체험원 설립 

▲최정수 세종시교육감 후보.
▲최정수 세종시교육감 후보.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한 말씀.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잘 키우고 싶은 아빠의 마음으로 교육감에 출마했다.  

대화하고 배려하며 경청하고 소통하는 교육감이 되겠다. 
우리 아이가 희망하는 진로를 열어주고 학부모의 기대를 만족시키는 ‘살기 좋은 교육도시, 세종’을 만들겠다.

정직한 시민교육감 최정수에게 시민들의 많은 성원과 선택을 부탁하다.

 

[알림]

세종매일은 세종시장 후보와 세종시교육감 후보를 대상으로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 가운데 ‘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와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후보’는 답변서를 보내지 않아 불가피하게 지면과 인터넷에 실리지 않았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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