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캠프 개소식 ‘성황’…“현 최교진 교육감보다 10배 더 열심히 뛰겠다”

▲강미애 후보가 인사말을 통해 세종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혼신을 힘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강미애 후보가 인사말을 통해 세종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혼신을 힘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후보가 지난 14일 선거캠프 개소식을 갖고 “세종 교육을 바꾸는데 남은 생을 집중하겠다”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세종시 학생들과 (전)세종시체육회사무처장을 역임한 황승원 대청환경 대표, 정용환 한국원자력연구소 단장, 김일호 백수문학회장, 이태근 (전)미술협회 회장 등과 교육계, 시민 등이 참석해 강미애 후보에 뜨거운 성원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강미애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평생 교직생활을 한 저에게 동료 교사들은 6년 앞당긴 조기 퇴직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었다”며, “하지만 더 이상 기울어진 교육의 운동장을 그대로 바라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생 교직에 몸담은 나에게는 최소한 교육에 대한 ‘책임’이란 것이 있다. 진심으로 세종 교육을 바꾸는 데 내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화답하듯 방서연 학생(도담고 1학년)은 “저는 교육감을 투표할 권한이 없다. 그러나 강미애 (전)교장 선생님은 늘 따뜻하게 대해주셨던 분, 그리고 저희에 대한 고민과 애정을 몸소 느껴지시게 스스로 행해주셨던 분으로 마음 깊이 기억한다”면서, “저는 학생이지만, 그러나 학생이기에 강미애 교육감 후보님을 과감하게 지지한다”고 말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강 후보는 이를 흐뭇한 모습을 바라보며 “나의 노력과 진심이 학생에게 인정받는다는 것은 대단히 보람된 일”이라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강 후보는 “교육 정상화를 위해 현 최교진 교육감 보다는 10배는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면서 “인수위가 발표한 세종시 교육자유특구은 나의 공약과 일맥상통하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진정으로 학생과 동행하는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평생을 교직생활에 헌신하며 세종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이사, 세종도원초 교장, 세종 종촌초 교장, 전라북도교육청 장학사를 역임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강미애 후보에 대한 강한 지지를 나타냈다.
▲이날 개소식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강미애 후보에 대한 강한 지지를 나타냈다.

강미애 후보는 이와 같은 다양한 현장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세종국제학교 유치, AI 개인맞춤형 학습비서 도입, 체육고등학교 신설, 피해자 중심의 학폭 근절제도 수립, 과학 융합교육 확대 등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한 5대 공약으로 시민 곁으로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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