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정책공약 발표…완전무상 수준 교육복지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완성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의 두 번째 정책 공약이 공개됐다. 

최교진 예비후보는 10일 대평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제2회 정책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아이 삶의 질을 높이는 세종교육”의 비전과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우리 아이 삶의 질을 높이는 세종교육’의 목표 달성을 위한 ▲완전무상 수준 교육복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완성 ▲문화·예술·체육·생태 활동지원 ▲시민권 교육 및 사회 참여 활동 보장 ▲유치원 방과후 과정 및 초등돌봄 강화 ▲마을돌봄 강화와 등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설명했다.

최 예비후보는 먼저 “그동안 안전과 교육복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는 이를 완전 무상 수준으로 확대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통안전과(가칭) 신설 ▲학생건강증진센터 설치 ▲학교시설 점검단 운영 ▲체험학습비, 체육복비, 실습복(특성화고) 무상 지급 ▲특성화고 학생의 미래 삶을 위한 준비금 지급하겠다며 일반고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아동·청소년의 품격있는 삶을 보장하기 위해 ▲문화예술체육활동 지원금(바우처) 지원 ▲세종학생수련원 설립 ▲생활협동조합형 학교 카페 설치 지원 및 아동·청소년의 시민교육과 교육·사회 참여 활동 보장을 제시했다. 

이어 최 예비후보는 “학생들이 안전한 돌봄과 다양한 활동으로 삶이 풍성해지고, 부모님도 안심할 수 있는 방과후 돌봄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유·초 돌봄 학급당 학생수 20명 감축 ▲유치원 방과후 과정 하교 시간 선택제 운영 ▲마을마다 ‘행복교육지원센터’설립으로 마을교육 지원 ▲읍면 지역 방과후 학생 ‘천원 에듀콜 택시’운영 등의 구체적인 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최 예비후보는 “아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학부모의 삶의 질도 높아져야 한다”며 학부모 맞춤형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소확행 공약)도 추가 발표했다. 

여기에는 학부모 제출 서류 전산화, 학부모포털 운영, 학부모 카페 설치 지원, 학부모회 활성화 예산지원 등의 안을 구체적인 실천 과제로 제시했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이후에 ‘교육으로 특별한 세종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세종교육’에 대한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세종교육이 미래를 향한 새로운 10년의 기초를 만들 수 있도록 세종시민의 관심과 응원을 보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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