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경선서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 확정…“경청·소통하며 책임지는 시장될 것”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로 최민호 예비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로 최민호 예비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1일 국민의힘 당내 경선결과 세종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최민호 예비후보는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쁨에 앞서 엄중한 책임감과 시정교체에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며 첫 말문을 열었다. 

최 예비후보는 “우리 국민의힘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민심을 받들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함해 국민으로부터 지지를 회복해 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의 공정과 상식의 회복을 바라는 민심은 최민호를 국민의힘 세종시장 예비후보로 선택했다”며 “그 열망을 모아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시정교체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정교체의 사명은 혼자 이룰 수는 없다”며 ‘원팀’을 거듭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시정교체의 대의 앞에 분열할 자유도 없다”며 “세종시민의 뜨거운 열망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우리 모두는 세종시민과 역사 앞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으로 모두 단결해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청하고 소통하는 세종시장 ▲책임지는 세종시장 ▲진정성 있는 세종시장 ▲권한을 남용하지 않는 세종시장이 되겠다며 “공정과 상식을 회복해 세종시를 부패의 온상에서 청렴한 도시로 정상화하고, 멈춰버린 세종시의 경제를 다시 뛰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1일 국민의힘 충청권 광역단체장 경선 결과는 세종시장 후보로 최민호 예비후보가 67.50%의 지지율로 성선제 예비후보(32.50%)에 승리했다.

대전시장 후보는 이장우 전 국회의원, 충남도지사 후보로 김태흠 국회의원(보령·서천), 충북도지사 후보로 김영환 전 국회의원이 확정됐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