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대학원 학생들과 교수 공동 실시

 공주대 문화유산대학원 학생들과 교수 공동 ‘문화유산 다이어리’ 저서 출간.
 공주대 문화유산대학원 학생들과 교수 공동 ‘문화유산 다이어리’ 저서 출간.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문화유산대학원 ‘문화유산활용론’ 수업 참가 학생들과 박지훈 교수는 ‘공문(公文)’이라는 모임을 꾸려 각자 자신의 고향이나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찾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역사문화 에세이인 ‘문화유산 다이어리(출판사:쌍달북스)’ 를 출간했다.

공주대학교 유석호 문화유산대학원장은 ‘문화유산 다이어리’가 수업에 참여한 대학원생들의 자력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으며, 향후 이와 같은 활동이 지속되어 공주대 문화화유산대학원의 하나의 전통이 될 수 있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저자 중 한명인 대학원생 오지연은 각자 자신의 고향이나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의 문화유산과 함께 한 희로애락의 시간을 담담하게 전하고자 진정성을 갖고 글을 썼다고 이야기했다.

박지훈 교수에 따르면 2021년 2학기 ‘문화유산활용론’ 수업이 계기가 돼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은 각각 다르지만, 문화유산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가진 11인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하여 에세이를 쓰기 시작하여 반년 만에 문화유산 에세이 책이 탄생하게 것”이라는 점에 집필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에 출간된 ‘문화유산 다이어리’는 우리 동네 문화유산을 찾아 그것에 얽힌 소소하고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아내고자 했으므로 유명한 곳, 거창한 답사가 아니라 본인과 가장 친숙한 동네부터 먼저 찾아가는 문화유산 답사의 새로운 접근으로, 단순한 역사읽기를 떠나 우리의 삶과 가치관과 소통하는 현재의 문화유산 이야기를 읽을 수 있도록 집필한 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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