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어린이 등·하굣길 위해 노력한 황동환씨에게 감사장 전달

 
 

세종남부경찰서(서장 김경열)는 신학기가 시작되는 지난 3월 한 달 동안,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활동을 펼쳤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교통안전활동은 교통경찰관이 유·초등학교 현장 방문해 교통지도을, 지구대·파출소 외근경찰관들은 연계 순찰을 통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사고 취약지를 점검해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어 가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주·정차 전면금지 등 범칙행위에 대한 단속 강화를 골자로 하는 법률이 잇달아 시행돼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이 보다 요구되고 있다. 

관계법령은 ▲정차의 개념은 일반도로와 달리 1분 ▲주·정차 및 신호위반시 승용 12만원, 승합 13만원 범칙금 ▲속도위반시 최저 6만원부터 15만원의 범칙금 및 벌점  ▲7월부터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화 등이다 

김경열 세종남부경찰서장은 교내에 설치된 어린이 승·하차 허용 구간에서 자녀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들의 차량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의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나성초등학교 통학로에서 교통안전지도 활동을 하고 있는 황동환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황 씨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더 훌륭한 봉사자들도 많은데 내가 대표로 감사장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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