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면·소담동 등 최우수상 4곳…우수상 10곳·장려상 6곳 선정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지난해 추진한 자치분권특별회계 사업 중 읍·면·동 우수사례 20건의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자치분권특별회계 사업의 질을 높이고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공유하기 위해 읍·면·동 20곳을 대상으로 2022년 자치분권특별회계 우수사례 공유회를 진행했다. 

자치분권특별회계는 주민들이 마을 현안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을재정 관련 사업을 하나의 특별회계로 통합한 것으로, 2019년 전국에서 최초로 설치돼 2021년 총 175억 원 규모로 운영됐다. 

시는 시민투표, 전문가심사 결과를 종합해 최우수상 4곳, 우수상 10곳, 장려상 6곳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1년여 간의 운영 과정에서 주민, 전문가, 공직자 등이 느낀 자치분권특별회계 분야 성과, 애로사항 등을 공유해 향후 업무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회산 예산담당관은 “자치분권특별회계는 실질적인 주민자치 모델 완성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참여 관련 예산을 확대하여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자치분권특별회계는 세종시 주민자치와 분권사업의 확대를 위해 전년도보다 10억 원 증액된 184억 원으로 운영 중이다. 

▲2022년 자치분권특별회계 우수사례.
▲2022년 자치분권특별회계 우수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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