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탐색·생태놀이·지역탐방 등 30개교 마을학교 구성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세종마을학교’를 확대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세종마을학교는 세종시교육청이 온 마을을 배움터로 만들어가기 위한 마을교육공동체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14개교로 출발해 올해는 30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마을학교는 ▲진로탐색 ▲생태놀이 ▲지역탐방 ▲직업체험 ▲방송댄스 ▲문화예술 ▲자연순환실천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고 특히 올해는 학교교육과정과 마을학교의 연계 강화를 위한 ‘학교연계형 마을학교’ 5개교와 ‘마을교육협의체형 마을학교’ 4개교를 확대 운영한다.

또한 마을학교 운영 초기 진입을 위한 새싹마을학교를 운영해 활동가 자문단의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을학교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인프라와 연계해 학교수업중, 방과후, 주말, 방학기간에 마을학교별로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재택 교육협력과장은 “세종마을학교는 학교 밖에서 세종시 아이들의 배움이 풍요로워지도록 노력해 왔다”라며, “특히 올해는 학교와 마을의 연계를 활성화하여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배움이 일어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마을학교 운영에 앞서 지난달 11일 ‘2022 세종마을학교 운영자 협의회’를 개최해 마을학교 운영 및 회계처리 지침 안내, 권역별 마을학교 비전 세우기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