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국 주요 업무 계획…국회 인근 도시계획 조기수립 등
행복청은 새롭게 도입된 도시기능을 도시계획에 반영하고 정주여건을 더욱 개선하는 한편 도시성장 및 광역상생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도시건설 성과와 입법기능 추가 등 다양한 여건변화을 반영해 지난 2006년 최초 수립된 행복도시 건설기본계획과 개발계획의 전면적 재수립한다.
입법기능이 도시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국회세종의사당 입지 인근 S-1생활권과 6-1생활권 지구단위계획을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올해부터 조기 수립에 착수한다.
행복청은 또한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공급에 나서 올해 공동주택 약 4,000세대를 준공하고 신규로 7,000세대를 착공한다.
5-1생활권과 5-2생활권을 중심으로 스마트·보행·공동체 테마의 공동주택과 한옥·제로에너지·도시농업 테마의 단독주택 특화마을 조성을 위한 특화계획을 수립한다.
이와 함께 도시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행복도시형 공동캠퍼스 조성 및 수도권 기능을 지속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공동캠퍼스는 오는 2024년 개교를 목표로 행복도시 4-2생활권에 조성 중으로 올해는 지난해 입주가 확정된 공동캠퍼스 대학(▲임대형- 서울대, 충남대, 충북대, 한밭대, KDI국제정책대학원 ▲분양형- 공주대, 충남대)중 임대형 캠퍼스의 건축을 착공하고, 아직 공급되지 않은 분양형 캠퍼스 4개 필지에 대한 2차 모집공고를 실시한다.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4-2생활권에 위치한 세종테크밸리의 8차 공급을 추진한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 관련해 민간 사업시행자(SPC)를 지정하고 사업 수행을 위한 실시계획을 마련하는 등, 5-1생활권에 위치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조성한다.
아울러 행복도시 건설로 기대되는 국토균형발전 효과를 충청권과 공유할 수 있도록 광역상생발전 협력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