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2선거구 예비후보 등록…“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도시, 세종 완성할 것”

▲민주당 한대권 예비후보.
▲민주당 한대권 예비후보.

민주당 한대권 예비후보가 30일 세종시 제2선거구(신흥·신안·봉산·서창)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세종시의원 선거운동에 나섰다. 

한대권 예비후보는 지난 2008년부터 15년간 지역복지 민관협력 거버넌스 기구인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에서 근무해 온 사회복지전문가다.

그는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기반으로 세종시를 시민이 주도하는 행복한 복지 지자체 모델로 견고히 하고자 지방선거를 준비해 왔다고 한다. 

한 예비후보는 “연기군 시절부터 사회복지현장에서 사회복지 정책연구 및 조사와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세종YMCA 등의 다양한 시민운동 참여를 통해 정치를 간접적으로 경험했다”며 “최근 치러진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포용복지국가위원회 사회복지본부장을 맡아,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함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복지는 세종시민 삶의 기본권임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현장의 전달체계 한계로 시민의 욕구를 반영하는 통합적 복지서비스 제공이 어려웠다”며 “이런 현실을 사회복지사로서 극복하고자 하는 확고한 소명이 있기에 이번 선거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복지현장 전문가로 ‘복지 전문성’과 민관을 아우르는 ‘협력과 연대’를 본인의 강점으로 내세웠다.

한 예비후보는 “생활정치의 꿈은 2009년 6월 삶의 20년 계획을 세우면서 시작됐다. 나 자신에게 만 10년 동안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전 연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직이 없을 경우라는 명확한 조건이 있었다”며,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촉진해, 행정과 민간 간의 협력을 위한 조력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 있는 준비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한 예비후보는 끝으로 “정치와 복지는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공통의 목적이 있다”며, “확고한 신념과 더 나은 노력으로 지역사회를 생각하고 행동하는 지역복지 활동가,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생활 정치인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한대권 예비후보는 서울사이버대학교 복지시설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주대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과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 사무처장, 한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무국연합회 회장과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대책위원회 직능본부 보편복지국가본부 세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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