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개관…지하1층·지상 4층 규모, 수영장·도서관 등 갖춰

▲세종시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 전경.
▲세종시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 전경.

세종시 조치원읍의 핵심거점시설로 부상할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가 2년 3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오는 30일 조치원읍 신흥리 227-1에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준공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하1층, 지상4층, 건축연면적 7,991㎡ 규모로, 시는 사업비 271억 원을 투입해 2019년 12월 건립공사에 착수했다. 

주요시설은 ▲지하 1층 실내수영장(8레인) ▲지상1층 문화교실, 헬스장, 에어로빅실 ▲지상2층 공동육아나눔터, 요가실, 댄스연습실 ▲지상3층 청소년센터, 세미나실 ▲지상4층 공연장, 도서관으로 구성됐다. 

시설별로 다양한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으로, 문화, 체육, 복지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해 지역 주민교류 촉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치원읍 복합커뮤니센터는 입지부터 내부시설, 공간배치 등까지 시설 구성을 지역주민이 직접 결정해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의 의미를 더했다.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는 향후 조치원읍이 운영·관리를 맡게 되며,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프로그램 운영계획·준비가 완료된 후 오는 6월 개관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동·서 생활권의 균형성장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해 유아, 청소년, 어르신 등 모든 연령층이 만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오는 30일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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