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문해력 책임교육 내실화·수학협력교사제 확대 시행 등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22학년도 기초학력 보장법(2022년 3월 25일) 시행에 따라 기초학력 보장 업무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한글을 넘어 기초문해력 책임교육 내실화, 수학협력교사제 확대 시행, 기초학력지원센터 운영 강화, 기초학력 지도 역량 강화 등이다.

추진과제는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한 학습부진 요인의 심층 진단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기초학습 안전망 강화 ▲모든 학생들이 저마다의 속도로 배움을 누리며 성장할 수 있는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 지원이다.

학생 진단을 위한 기초학력 진단의 달 운영, 담임 교사 및 통합지원팀 진단, 기초학력지원센터 심층 진단을 통해 학생 맞춤형 지원을 한다.

세종시교육청은 또한 기초학습 안전망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편성, 한글⸳초기문해력과 기초수학 책임지도, 기초학력 교육자원봉사자와 수학협력교사제 운영, 기초학력지원센터를 통한 해보리학습 지원, 초기문해력 지원, 심리·정서 지원, 학부모 상담 등을 운영한다.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 관리자 및 업무담당자 연수, 기초학력 지도 교사를 위한 다양한 원격⸳집합 연수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단위학교에서는 책무성 강화를 위한 통합지원팀을 구성해 학습부진 학생의 이력 관리, 맞춤형 학력 향상 프로그램, 교육회복을 위한 교과보충학습 프로그램, 두드림 학교 등을 운영한다.

현재기초학력 보장법이 제정(2021년 9월 24일)됨에 따라 법률 시행에 필요한 사항 및 법에서 위임한 사항에 대한 법적 기반 마련, 시행령 제정 시 현장에서 제기한 제도 개선 요구 사항 반영, 느린 학습자 등 교육 소외계층 지원에 필요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관련 법령 개정 및 특별법 제정·검토가 추진 중이다.

앞으로 국가 차원의 안정적인 기초학력 정책 추진을 위해 기초학력 보장의 목표·추진방향, 최소한의 성취기준 제도·법령 개선 사항 등에 관한 교육부의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2022년 9월 30일)수립에 따라 세종시교육청도 기초학력 보장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기초학력 보장법 시행에 따라 한 아이도 학습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탄탄하고 촘촘한 책임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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