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센터’ 개소…일자리·주거복지 업무

 
 

세종시 청년희망내일센터가 지난 28일 개소해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세종시에 따르면 청년희망센터는 다정동 LH임대상가 안에 위치해, 총 5명의 직원(세종TP 소속)이 23억원 예산을 투입해 일자리 및 주거복지 분야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일자리 분야 관련 시는 다음 달부터 6개월간 매월 50만원씩 지급하는 ‘구직·창업활동비’ 지원과 구직 활동에 필요한 정장 대여, 헤어 스타일링, 증명사진 촬영 등을 지원하는 ‘면접 스타일링 사업’을 시행한다.

 
 

‘청년적금’으로 오는 5월부터 저소득 근로 청년이 3년 동안 매월 15만원을 저축하면 시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매칭·적립해 만기 시 지급(1,080만원+이자)한다. 

시는 또한 주거 지원을 위해 저소득 청년에게 1년 동안 매월 20만원을 제공하는 ‘한시월세 지원 사업’(4월)과 중위소득의 150% 이하인 무주택 청년에게 10개월 동안 월 20만원씩 지원하는 ‘주거임대료 지원 사업’(7월)을 시행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우리시는 일자리와 주거 때문에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청년희망내일센터가 세종 청년들의 취업과 주거 안정에 도움을 줌으로써 희망찬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