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로 학교 현장 개선…지난해 79건 권고의견 제시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18일 청사 3층 중회의실에서 세종시교육청 시민감사관 22명을 대상으로 감사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시민감사관 제도는 시민에게 감사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감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종합감사 대상인 40개교 감사에 참여한 시민감사관 활동 결과, 총 79건의 시민감사관 권고의견을 제시해 학교 현장의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했다.

 
 

이번 시민감사관 연수는 시민감사관으로서의 감사 전문성 제고를 위해 감사 기법, 감사보고서 작성 요령, 감사활동 사례 나눔 등 감사 실무 기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감사관실 이경영 장학관이 학교 현장 개선을 위한 실질 감사 기법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고, 동료 시민감사관들의 감사활동 사례 나눔을 통해 감사 역량 향상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시민들의 참여로 학교 현장을 개선하는 시민감사관 활동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청렴한 세종교육이 실현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시민감사관들의 감사 전문성 제고를 위해 매년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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