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 증진 및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 부여 순기능

▲송명석 예비후보.
▲송명석 예비후보.

송명석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윤석열 정부의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전수 학력평가 부활과 외고와 자사고 존치’  발표에 대해 “전수 학력평가 부활은 절대평가를 전제로, 외고와 자사고의 존치는 본래의 설립목적을 지킨다는 전제로 찬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전수학력 평가 찬성 관련해 “대한민국 초등 6년과 중학교 1년, 즉 약 7년간은 평가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기초학력 미달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졌다”며 “특히 코로니19 이후에 제대로 된 수업이 이뤄지지 않았고 평가 역시 시행되지 못해 기초학력이 바닥을 치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송 예비후보 또한 “외고와 자사고의 존치는 그 본래의 설립기능을 제대로 지킨다면, 굳이 폐지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부여해 수월성 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자기들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주는 유익함이기 때문”이라며 찬성 배경을 설명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번 정부가 문제의식을 갖고 기초학력 증진 차원에서 전수 학력평가 부활과 외고,자사고 존치는 가뭄에 단비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거듭 찬성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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