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사랑 문화 발전 및 확산 기대감 높아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7일 시청 4층 중정에서 KBS의 ‘우리말 겨루기’의 진행자 엄지인 아나운서를 한글사랑도시 세종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시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한글사랑도시 세종’ 비전을 선포하고 광역지자체 최초로 한글진흥 전담조직을 구성, 한글사랑위원회 구성, 한글사랑 주간 행사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위촉식은 한글사랑 대표인사와 함께 한글사랑 문화를 확산하고 한글사랑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대사에 위촉된 엄지인 아나운서는 앞으로 세종시 한글 관련 행사, 축제 등에 참여하며 다양한 홍보활동에 나서게 된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KBS 대표 한글 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의 최장수 진행자로 한글날 국가 경축식 진행자로도 활약 중이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한글사랑도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감회가 새롭다”라며, “세종시가 대표 한글사랑도시로 우뚝 서는데 일조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우리나라 대표 한글사랑 아나운서인 엄지인 아나운서와 소중한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엄지인 아나운서와 함께 한글사랑 문화의 발전과 확산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세종시청 4층 중정을 한글 특화 책 문화센터로 새단장해 이달 중순 개소식을 시작으로 세종대왕과 한글, 책이 조화를 이룬 공간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