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강사협력·콘텐츠 공동 개발·세종교육정책 과목 개설 협력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과 한국교원대학교(총장 김종우)는 지난 10일 세종시교육청 3층 중회의실에서 미래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12년 첫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의·융합교육, 교원능력개발, 유아·특수·영재교육 활성화 등의 다양한 교육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공동 협력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세종시교육청 고교학점제 추진에 관한 공동 협력 ▲원격연수 콘텐츠 공동 개발 등 ▲대학 교육과정 내 세종교육정책에 관한 과목 개설 및 운영 ▲교육정책연구소 초빙연구자 참여 협력 등 새로운 교육사업을 추가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시교육청 중점 사업인 고교학점제 안정적 운영 기반조성을 위해 한국교원대의 전문성을 갖춘 교강사(교수, 교사, 강사, 대학원생 등) 인력풀을 지원받아 학생 선택중심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종우 총장은 “현재 교육당국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통합학교 운영지원, 융·복합교육, AI, ICT 교육, 특수교육 등)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학 및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우리 대학은 세종시교육청 및 단위 학교들과 지속 협력해 미래지향적 혁신 모델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교육환경과 교육정책의 변화에 적극 대응해 혁신인재 양성과 미래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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