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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마지막 한번 더 vs 새로운 변화 선언이춘희 시장과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맞대결’ 집중
이종화 기자  |  netco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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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1.10  17: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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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를 놓고 이춘희 세종시장과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사진 왼쪽부터)간의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 6일 사실상 3선 도전을 선언한 날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도 이 시장과 함께 멋진 경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행정수도 아직 완성되지 않았고 세종시내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 역할이 필요하다는 생각하는 분들이 여전히 많다”며 “그런 역할이 필요하면 당연히 그런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출마 입장을 밝혔다.

에 대해 조 전 부시장은 페이스북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의 2002년 행정수도 공약 발표후 20년이 흘렀고 그동안 세종시는 엄청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하지만 시민들의 눈은 이제 미래를 향하고 있다”고 응수했다. 

즉 이 시장은 약 8년간 시장직을 수행했지만 여전히 세종시 완성을 위해 할 일은 남았다는 입장인 반면 조 전 부시장은 과거의 발전을 바탕으로 이제는 미래를 향할 때로 세대교체론과 변화를 주장했다.  

특히 “제민지산(制民之産). 국민의 생업을 살피는 것이 정치의 본분이다. 과거의 업적과 화려한 이력은 참고사항”이라는 말로 이 시장을 직접 저격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두차례 시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비교적 순탄하게 시정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이것이 지금에 와선 일정부분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사실이다.

오랜 이 시장 체제하에 조직의 경직성과 혁신보다는 과거에 안주하며 전반적으로 퇴보한다는 비판이 몇 년 전부터 제기되고 있다.  

이것이 지난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확정이라는 최대의 성과를 냈음에도 또 다시 이 시장 이냐는 불편함의 한 이유이기도 하다. 물론 민주당이 행정부와 국회를 이끄는 상황에서 민주당 소속 시장이라면 시간이 문제일뿐 해결될 문제였다는 평가도 한몫한다. 

시민들은 과거의 영광에 머물지 않고 먼저 민주당내에서 변화가 있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주장과 명예롭게 마무리할 길을 터줘야 한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한 시민은 “세종시에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진정한 변화의 출발은 올해”라며 “아집이나 욕심이 아닌 새로운 변화가 후보에게도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이 말하는 역할론이 자신이 아니면 안된다는 ‘욕심’ 일지 마지막 시장 출마로 세종시 완성을 완수하겠다는 의지이냐는 판단일 것이다. 향후 민주당의 후보 결정에 더 많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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