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2022년 업무추진 계획 발표…도시건설기본·개발계획 변경

▲박무익 행복청장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2022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해 말하고 있다.
▲박무익 행복청장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2022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해 말하고 있다.

올해 세종시 예정지역내 아파트 약 4,000세대 준공(입주)되고 약 7,000세대 신규 공급(분양)된다.

박무익 행복청장은 지난 5일 2022년 업무추진 계획에서 이같이 밝히며 ▲2030 도시완성기반 구축 ▲스마트·탄소중립 건설 선도 ▲살기좋은 안정적인 정주환경 조성 등 3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행복청은 먼저 국회세종의사당 추진에 따라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이 중심이 되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시기능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함에 따라 주요지표를 재검토해 변화된 여건과 장래 수요를 반영한 기본‧개발계획 변경안을 오는 12월까지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1-1生(34만3천㎡), 3-1生(5만㎡), S-1生(51만8천㎡), S-2生(20만5천㎡) 등 주요 유보지의 계획방향 및 활용방안 구상에 나선다.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해 국회 건립기본계획 수립(2~10월)을 지원하고, 도시건설기본‧개발계획에 반영하는 한편 국회세종의사당 관련 업무‧주거 등 도시 차원 지원기능 마련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대상부지 인근 도시계획 수립(S-1生 및 6-1生 지구단위계획)에 착수한다. 

또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을 오는 8월 준공해 추가 이전 중앙행정기관의 업무공간을 확보한다. 

행복청은 충청권 4개 시‧도와 공동 수립한 2040 광역도시계획(안)의 세부 실행방안을 수립(11월)하고 ▲가속기 클러스터 ▲금강수변축 특화관광벨트 ▲관광도로 도입 ▲기후위기 대응 통합거버넌스 ▲광역 수소충전소 협력 배치 ▲MICE 산업 ▲광역교통망 확충 등 제2차 상생협력 선도사업도 추진한다. 

부강역~북대전IC 등 2개 광역도로 노선 기본설계를 완료(8월)하고 오는 4월 회덕IC 연결도로 착공 등 21개 광역도로(164.9km)를 지속 확충한다.

주민 입주 시기에 맞게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적기 설치하고, 신규 개발 지역(5-1‧2生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조성계획을 올해 하반기까지 수립한다. 

2040탄소중립 관련해 신규 수소충전소 지구단위계획 반영(6월)과 연료전지, 태양광 등을 집적화한 복합에너지스토어 사업(12월, 5-1生) 등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행복청은 또한 오는 3월 주택공급계획을 수립해 실수요자 중심의 안정적 주거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약 4000세대 준공(입주)- 분양 2,085호, 임대 1,835호(국민임대 1,100호, 신혼희망타운 199호 포함) ▲약 7000세대 공급- 분양 4,142호, 임대 2,885호(행복주택 1,045호, 통합공공임대 260호 포함) 등을 추진한다. 

공동체 활성화와 공공시설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학교·공원·주택·복컴 등을 연계 배치한 공공시설 통합설계를 추진(5-2生(6월), 6-2生(3월))한다. 

문화여가시설 확충에 나서 중앙공원(2단계)의 단계적 조성방안을 마련하고, 체험형 공공텃밭 등을 포함한 도시농업공원(5-2生) 등 테마형 공원 설계 착수(올해 하반기)한다. 

이 밖에 국립박물관단지 어린이박물관·창의진로교육원(12월 준공), 평생교육원(9월 착공) 등 교육시설 건립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박무익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는 도시완성단계인 3단계 건설이 진행 중으로, 지난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결정되며 도시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고 말했다.

박 행복청장은 “이와 같은 변화된 여건과 장래 수요를 반영해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포용적 미래도시로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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