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에도 1년간 총 1,560권 읽어

▲남은숙 씨 가족이 평생교육학습관이 선정한 올해 책읽는 가족으로 선정됐다.
▲남은숙 씨 가족이 평생교육학습관이 선정한 올해 책읽는 가족으로 선정됐다.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관장 김진화)은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가족 단위의 독서 생활화를 위한 ‘2021년 책 읽는 가족’으로  남은숙 씨 가족(조치원읍)을 선정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책 읽는 가족’은 전국 공공도서관 가족 단위 이용자 중 모범이 되는 가족을 추천해 시상하는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으로, 평생교육학습관은 지난 2013년도부터 매년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올해 책 읽는 가족에 지난 1년간 도서 대출량, 도서 반납 등 도서관 이용 실적이 가장 우수하며 총 1,560권을 읽은 남은숙 씨 가족(조치원읍)이 선정됐다.

남은숙 씨 가족(배우자 이창원, 자녀 이다운, 이미준)은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휴관과 개관을 반복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에서도 도서관을 활발하게 이용해 다른 이용자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됐다.

이다운 학생(세종도원초 3학년)은 “책 읽는게 재밌어서 열심히 책을 읽었는데, 상까지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진화 평생교육학습관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도서관을 활발히 이용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독서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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