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생활하수 1일 1,000톤 처리…금남면 250여세대 주거환경 개선 기대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금남면 국곡·용담·봉암리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내년 상반기부터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시는 총 23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일 1,0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하수처리장을 신설하고 하수관로 8.6㎞를 설치해 현재 시험운영 중이다. 

해당지역은 공공하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곳으로, 개발제한구역, 금강으로 연결되는 하천(용수천)수계다. 

향후 하수처리장 가동으로 그동안 악취발생, 정화조 관리 등 생활불편을 겪어왔던 250여 세대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인접한 군부대 하수도 연계처리해 공공수역 수질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봉진 상하수도과장은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예정된 기간 내에 완료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수질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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