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안전모 전달식 및 포스터 그리기 등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조성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5년(2016~2020년)간 12세 이하 초등학생의 자전거 교통사고 시 안전모 착용률은 18.1%로 세종시는 20.8%로 타 시·도에 비해 높지만, 여전히 저조한 상황으로 자전거 안전모 착용률을 높이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자전거 행복나눔’, ‘국민안전포털’ 내 자전거 안전교육 자료, 리플렛을 이용하여 학교별 상황에 맞게 다양하게 진행됐다.

특히, 자전거 봉사단, 학생회 중심 캠페인 활동, 표어 및 포스터 그리기 등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시교육청은 또한 지난 3일 행정안전부와 ‘초등학생 자전거 안전모’ 전달식을 통해 행정안전부로부터 200개의 자전거 안전모를 전달받고, 관내 초등학교 10개교에 전달했다.

이들 학교는 안전모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 학생,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 우수 참여 학생, 자전거 안전 표어 및 포스터 우수 학생 등에게 지급할 방침이다.

정광태 기획조정국장은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이용을 줄이고 자전거를 일상화가 중요하다”라며, “자전거를 이용하는 학생이 타시도 보다 많은 만큼 세종의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자전거 안전을 위해 세종시청 협력사업 ‘2021년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하며 관내 초·중·고 28교 913명에게 자전거 안전교육과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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