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병헌 시의원, 학부모 등과 현장 점검…“민·관·정 협력 성과물”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은 지난 10일 온빛초등학교 통학로 개선사항을 현장 점검하는 자리에서 “지난 9월부터 역점 사업으로 추진했던 온빛초 통학로 개선으로 온빛초 학생들과 인근 주민 모두를 위한 보행 안전이 한층 강화된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상병헌 의원과 세종시 및 교육청 관계 공무원, 온빛초등학교 신명희 교장, 범지기마을 3단지(윤은규 회장), 7단지(정명수 회장), 9단지(박종진 회장) 입주자대표회의 대표, 온빛초 학부모회장 및 운영위원장, 학부모와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온빛초 통학로 개선사업은 지난 9월 1일 학교 차원에서 보행데크 방식의 통학로 일원화를 추진한 데 이어 9월 8일 온빛초등학교 운영위원회장이 세종시의회에 통학로 확보 및 개선안을 건의하면서 본격화됐다. 

상병헌 의원은 온빛초 전교생의 약 68%가 아름동 3·7·9단지에 거주하고 있어 교통량이 많은 1번 국도를 횡단해 통학해야 하는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통학 안전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세종시 관계부서와 함께 온빛초 통학로 개선사업에 힘을 보탰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교육 3주체와 지역구 의원, 세종시 관계부서의 긴밀한 공조 체계는 온빛초 통학로 개선사업을 단기간에 추진할 수 있었던 비결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0월 13일에는 범지기 3·7·9단지와 온빛초 등하굣길에 이르는 700m 정도의 통학로를 직접 걸으며 개선 및 보완사항을 점검한 데 이어, 10월 27일에는 현장 점검에서 나온 개선 요구사항을 실제 이행하기 위한 담당부서의 추진 계획 등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병헌 의원은 “온빛초 통학로 개선사업은 학부모 및 교직원, 관계기관 모두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비교적 단시간에 후속 조치를 충실히 완료됐다”고 밝혔다. 

후속 조치 역시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아름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아름중과 아름고등학교 사이 보행로에 야간 보행등과 횡단보도 그늘막을 설치했다.
세종시 교통정책과는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위한 유도 표지와 아름동 달빛2로에 위치한 아름유치원 앞길과 아름서1길 어린이보호구역 양방향에 과속단속 카메라 4대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공원관리사업소는 아름수변공원 내 통학로 단절구간에 보도블록을 깔아 보행로를 조성했고  도로관리사업소는 범지기마을 9단지 앞 도로변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제천을 건널 수 있는 아름3교 자전거도로와 보도를 분리하는 도색 공사를 완료하기도 했다.

한편, 상병헌 의원은 지난 2017년 아름중·고교 전면에 170m에 이르는 안전 펜스 설치를 시작으로 2019년 12월 온빛초 통학로를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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