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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단계적 일상 회복속 코로나19 ‘대확산’노인요양시설·학교 등서 한달동안 확진자 213명 발생…‘사회적 거리두기 재시행’ 요구도
이종화 기자  |  netco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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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2.02  16: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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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 시행후 코로나19 관련 각종 지표가 악화되며 지난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5,000명대를 기록했다.

또한 위중증 환자도 700명대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국내 유입도 확인됐다. 
 코로나19 방역의료에 대한 위기감이 증폭됨에 따라 현 단계적 일상회복에 집착하지 말고 일시적이라도 도 ’사회적 거리두기‘ 회귀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세종시 확진자 한달간 213명 발생…요양시설 및 학교 중심 감염 확산
세종시도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후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 여파를 피해가지 못하고 지난 한 달 동안 노인요양시설, 학교 등을 중심으로 2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1일 8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588명으로 이중 136명이 세종충남대병원과 세종생활치료센터 등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1일 발생한 8명 중 7명(가족 4명, 타지역 접촉 3명)은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명은 군부대 관련자라고 밝혔다. 

최근 세종시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그 심각성을 확인 가능한데 ▲11월 28일(10시 기준) 신규확진자 16명 ▲11월 29일(오전 10시 기준) 19명 ▲11월 30일(오전 10시 기준) 22명 ▲12월 1일(오전 10시 기준) 20명 등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특히 심각한 것은 요양시설과 학교 등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퍼져 집단 감염이 더욱 우려된다는 점이다. 

■노인요양시설 집단발생
이와 관련해 지난달 23일 연동면 요양시설에 대해 선제검사에서 종사자 1명이 양성으로 확인돼 입소자(70명)와 방문자 등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해당 시설에 대해서는 집단(코호트) 격리 조치한 상태로 종사자와 입소자에 대해 매일 검사를 실시해 현재까지 17명의 확진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학교 집단발생 잇따라
또한 학교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도 심상치 않다.

지난달 28일 도담동 소재 중학교에서 학생 3명이 감염됨에 따라 전체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해 학생 12명, 교사 1명, 가족 5명 등 총 18명이 확진자로 확인됐다. 

또한 고운동 소재 초등학교에서도 지난달 28일 2명이 감염돼  현재까지 4명이 확진자로 판명됐다.   
이들과 접촉한 학생 및 교직원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5학년에 대해서는 10일간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했다. 

이처럼 학교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끊이지 않자 교육부의 ’전면 등교수업‘에 대한 철회의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특히 신도시내 학교에서 코로나19가 지속 발생하는데 최근 도담동 소재 중학교 처럼 학교간 거리가 비교적 가까워 타 학교로 확산세를 부채질 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세종시 병상 현황 및 대책
세종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병상가동률도 높아져 감염병전담병원은 92.4%, 생활치료센터는 73%로 남은 병상은 31병상이라고 밝혔다.  

시는 병상 부족에 대비해 지난달 말부터 무증상·경증환자에 대해서는 재택치료를 시행중으로 중수본과 인근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타지역의 병상을 공동 활용하면서 병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최근 우리시에서는 백신접종 후 효과가 줄어든 고령층(60세 이상)과 접종률이 낮은 학생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백신 ’추가접종‘은 기본 접종의 연장으로 세번째 접종까지 마쳐야 예방접종이 마무리된다는 점을 이해하고 일정에 맞추어 꼭 추가접종을 받아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 시장은 “현 위기를 극복하려면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 동참이 필요하다”며 “연말 각종 모임이나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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