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학교 단체상 수상

 
 

금호중학교(교장 이형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교육부가 공동 주관하는 ‘2021년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에서 학교 단체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은 2016년부터 매년 진행돼 올해 6회째로 인성 함양을 위해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편지로 쓰게 하는 행사이다.

금호중은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나눔과 소통으로 상생하는 공동체 형성하기’라는 교육목표를 세우고, 도덕 수업시간에 주제별 ‘실천하는 인성교실’을 운영해 실생활에 적용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일환으로 1, 2학년 330여명의 학생들이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에 응모해 전국 30개교가 학교 단체상을 수상해, 세종에서는 유일하게 금호중이 선정돼 장학금 100만원을 받게 됐다.

공모전에 참여한 이은찬 학생은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편지쓰기로 실천한 것이 학교 단체상 수상의 결과로 나타난 것이 기쁘고 신기하다”라며, “요즘 널리 쓰는 SNS상으로는 감사한 마음을 자세하고 진지하게 표현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는데, 편지쓰기를 통해 상대방에게 표현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형순 교장은 “교육과정과 수업 설계를 통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학생들의 삶 속에 실천하는 인성이 자연스럽게 내면화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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