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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세종시지부 ‘제82회 순국선열의 날’ 추모식국권회복에 헌신한 선열들의 넋 기려…세종 독립운동가 기념비 추진
이종화 기자  |  netco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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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23  09: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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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렵탑에서 제 82회 순국선열의 날 추모식이 진행되고 있다.

광복회 세종시지부(지부장 이공호)가 주최·주관하는 ‘제82회 순국선열의 날 및 세종애국선열 추모식’이 지난 17일 세종시 조치원읍 충령탑에서 엄숙히 거행된다.

이날 추모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해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한상운 세종문화원장, 고엽제전우회 류충국지부장, 월남참전전우회 박병은지부장과 광복회 세종지부 회원과 유족, 세종시민 등 각계인사 60여명이 참석해 헌화, 분향, 추모사, 헌시 낭송 등을 통해 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추모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

매년 11월 17일은 ‘순국 선열의 날’로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193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1905년 ‘을사늑약’으로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찬탈당한 날인 11월 17일을 기억하기 위해 이날을 기념일로 삼았고 이후 정부가 1997년에 법정기념일로 제정,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해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광복회 이공호 세종시지부장을 비롯한 보훈 단체관계자들이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있다.

이공호 세종시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12월 1일 광복회 세종시지부가 지부로 신설, 승격되면서 처음 공식적으로 개최하는 추모행사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 지부장은 “선열들께서 우리 가슴에 새겨준 독립운동의 역사는 잊혀진 과거가 아니다”라며 “친일잔재 청산을 통해 우리시대의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는 현재진행형의 독립운동으로 승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시지부의 향후 활동 계획 및 방향도 제시했다.

이 지부장은 “충령탑은 군인과 경찰들의 위패가 모신 곳으로 세종시의 독립운동가를 추모할 수 있는 추모공간이 없다는 점이 안타깝다”며 “우리 세종시지부는 앞으로 세종지역의 독립운동가를 위한 기념비 설립을 위해 힘을 모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복회 세종지부는 대일항쟁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및 그 유족으로 구성돼 민족정기를 선양하며 독립정신을 국민정신으로 승화시켜 평화적 조국통일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2007년 천안연기군연합지회로 출범해 이후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함에 따라 세종천안연합지회를 거쳐 지난해 11월 18일 보훈처 지부설립 승인, 12월 1일 광복회 중앙회의 지부설립 신설로 광복회세종시지부로 승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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